1월 28일. 올해는 처음으로 성소수자 대상 자조모임인 ‘이달의 마음’을 열게 되었습니다. 이달의 마음은 성소수자로서 살아가는 나의 몸과 마음, 그리고 이와 연결된 사회에 대해 이야기하며, 나를 잘 돌보는 데 도움이 되는 자원들을 나눌 수 있는 월례모임입니다. 1월의 주제는 ‘새해를 여는 마음’이었습니다.

‘이달의 마음’ 1월 모임 포스터

‘이달의 마음’ 1월 모임 홍보 포스터

2월 25일~3월 17일. 성소수자 대상 집단상담을 통해, 8명의 참여자들과 총 4번의 만남을 가졌습니다. 과거, 현재, 미래를 돌아보며 내 안의 다양한 정체성들을 온전하게 수용하고 강점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참여자들이 서로 차이를 존중하며 마음을 열려는 자세가 돋보였던 시간이었습니다.

성소수자 대상 집단상담 홍보 포스터

성소수자 대상 집단상담 홍보 포스터

집단상담 회기 별 프로그램 소개

집단상담 회기 별 프로그램 소개

참여자들이 그린 미래의 원하는 공동체의 모습들

참여자들이 그린 미래의 원하는 공동체의 모습들

마지막 시간 때 주고 받은 선물들

마지막 시간 때 주고 받은 선물들

2월 26일. 2월에 열린 ‘이달의 마음’의 주제는 상담에 대한 마음이었습니다. 긍정적 및 부정적 상담 경험담, 상담 받기 전의 불안과 걱정 등에 대해 다양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이달의 마음’ 2월 모임 홍보 포스터

‘이달의 마음’ 2월 모임 홍보 포스터

3월 16일. 과거 성소수자 혐오 발언 및 행태를 일삼았던 A 교수가 한국상담심리학회의 학술 및 사례 심포지엄 행사에 강사진으로 섭외된 결정을 철회할 것을 학회에 요구했습니다. 이러한 다다름의 입장에 LGBTQ+ 상담연구회 및 사회정의상담연구회가 함께 연대하였으며, 다행히 학회는 요구를 수용하여 강사진을 교체하였습니다.

다다름 활동 리포트
다다름은 과거 성소수자 혐오 발언 및 행태를 일삼았던 A 교수가 2024년 3월 학술 및 사례 심포지엄 행사에 오후 강사진으로 섭외되었다는 소식을 학회원 제보를 통해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안에 대해 한국상담심리학회에 '특정 분야의 전문가일지라도 성소수자를 포함한 여러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인권 감수성 및 윤리의식을 기본적으로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전하며, A 교수 섭외를 철회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SNS에 업로드된 활동 리포트 (1)

이러한 저희의 입장에 LGBTQ+ 상담연구회 및 사회정의상담연구회가 연대해주었습니다. 그리고 3월 11일에 한국상담심리학회가 강사를 교체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다다름이란 이름으로 함께 해주시는 선생님들이 계시기에 가능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제보해주신 한국상담심리학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다다름은 성소수자를 포함한 여러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인권 감수성과 윤리의식을 갖춘 상담사들이 더 많아질 수 있도록 학회원분들, 그리고 학회와 협력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활동을 이어가겠습니다!A

SNS에 업로드된 활동 리포트 (2)

3월 31일. 3월에 열린 ‘이달의 마음’의 주제는 정신과에 대한 마음이었습니다. 정신과 진료를 받아본 경험, 약물치료에 대한 여러 마음, 정신과 진료에 대한 불안과 걱정 등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이달의 마음’ 3월 모임 홍보 포스터

‘이달의 마음’ 3월 모임 홍보 포스터

[성소수자 상담을 위한 교육] 2024 다다름 시선맞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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